안녕하세요,
순돌순돌입니다.

몇 년동안 계획으로만 세워두었던 블로그를 개설했습니다. (짝짝짝)

앞으로 제가 주관적으로 좋았던 일상생활들을
제 블로그 글로 녹이고자 합니다. :)


제 첫 번째 블로그 주제를 뭘할지 고민하다가
개인적인 썰을 많이 풀 수 있는 런던 여행 내용을 작성할까 합니다.


물론 런던을 갔다온지 좀 되었지만
올 여름에 갔었기에 런던 여행을 가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팁을 드릴까 합니다.
(이제부터 음씀체 돌입)



제가 투숙한 호텔은 M By Montcalm London Shoreditch Tech City라는 곳인데
내가 갔을 때 완전 극성수기라 1박에 30만원이 넘었으나
지금은 구글에서 검색해보니 18만원... ㅜㅜ




그래도 나름 런던의 을지로라는 쇼디치라는 지역에 있어서
런던 중심부나 해리포터 스튜디오로 움직일 때 편했음

호텔이 Old Street Station에서 걸어서 5분도 안걸리는 위치에 있는지라
지하철로 이동하기 정말 편했음




실제로 룸 컨디션을 봐도 나름 신식 호텔이라 괜찮았고
내가 갔을 때 런던의 기록적인 폭염이 덮쳤었는데
정말 유일하게 에어컨이 빵빵했던 곳이 이 호텔이었음....







런던 여행 첫 날은 또 다른 순돌이가 늦게 온 관계로
둘째날에 호텔 근방에 선데이 마켓으로 유명한 Brick Lane Market에 갔었음
(호텔에서 도보로 15분)





마침 호텔 앞에 아주 유명한 브런치 카페인 ​​Ozone Coffee가 있어서
커피를 테이크 아웃하기로 함




여긴 참고로 ​​아메리카노보다 라떼가 더 맛남 :)
(다른 순돌이도 인정)

근데 신기한건 일요일 낮 11시에 거리에는 사람이 없는데
오존 커피 안에는 브런치를 먹으려는 사람으로 이미 붐빔;

실제로 다른 블로그 후기를 보니
늦게 가는 경우에는 웨이팅이 어마어마 하다고 한다








​Brick Lane Market 가는 길..
런던 시내가 이렇게 아기자기하고 이쁠 줄이야

그리고 하늘이 정말 맑아서 감동 ㅠㅠ
(참고로 런던은 날씨가 6-7월이 제일 좋고 그 때가 성수기라고 한다)




Brick Lane Market의 좋은 점은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많이 팔아서 이것저것 먹어볼 수 있다는 점이다


우리가 먹은 많은 음식 중 사진은 스테이크 샌드위치만 찍었지만
정말 맛있었음...




이 선데이 마켓이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로 유명하지만
한국에선 빅뱅? 지드래곤? 뮤직비디오에 나온 벽화들이 있는 마켓이라서 유명하단다
(비록 와이ㅈ...)​


실제로 마켓 중간 중간에 잘 보면 ​유니크한 벽화가 많아서
분위기 있는 사진을 건지기에 좋음
(내 초상권을 위해 얼굴은 가리기로..)

다만 Brick Lane에 반티지 물건이 많았지만
마땅히 살만한 것들은 없었다


Brick Lane Market을 가고 버버리 아울렛을 갔는데
여름이라서 그런지 트렌치 코트가 짱 많았다

한화로는 한 100만원.?
근데 남성용 옷은 생각보다 사이즈나 종류가 많지 않음 ㅠㅠ

버버리 아울렛에서 너무 쇼핑에 집중한 나머지 사진은 1도 안 찍음




그리고 저녁으로 ​​Burger & Robster를 갔는데
우리는 사람들이 별로 안가는 Bank Station 근처 지점으로 미리 예약해서 갔음
(사람들이 많이 가는 지점이 코벤트 가든 같은데 거긴 예약이 미리 다 찰거 같음)


버거 앤 랍스터는 예약금도 안 받고 엄청 쉽게 지점별로 예약 가능하니
출국 전에 어느정도 스케줄이 나오면 사전에 예약하는걸 추천



식당 예약은 아래 링크로:
https://www.burgerandlobster.com/book/

링크에 접속하면 원하는 지점 선택 후 예약하면 끝


버거 앤 랍스터의 메뉴는 아래와 같다
우리는 2인분을 생각해서 콤보 하나와 랍스터롤 하나를 시켜서 둘이 나눠먹음
(빨간색으로 동그라미 친 메뉴임)



콤보를 시키면 수제버거 한 개와 랍스터 한마리가 나오는데
랍스터는 찌거나 굽는 방식 중 선택 가능
(아님 하프로 해달라고 요청함 반마리는 찌고 반마리는 구워줌)




얘가 바로 콤보로 나온 버거와 랍스터





얘가 바로 랍스터롤임





두 음식 모두 놓고 한 컷에 담기 :)
정말 맛난 한끼였음!!!

내 체감상 ​​런던에서 두 번째로 맛있었던 식당인 듯

여기서 콤보 1개, 랍스터롤 1개, 생맥주 2잔해서
총 63 파운드 나옴
(서버한테 ​팁 줄 필요 없음)



참고로 유럽에 사는 다른 순돌이 친구도 여기 추천했고
2주 뒤에 런던 여행 온 내 동생도 여기와서 먹었더니 맛나다고 했음
( 비록 가격은 좀 세지만...?)



런던에서 내 최애 맛집은 Dishoom(디슘)이지만
여기도 칭찬해~~
(디슘은 사진은 별로 없지만 현지인 추천 맛집편에서 조만간 썰을 풀거임)


아, 그리고 런던 식당에선 공짜로 주는 물은 tap water임 (수돗물)
나는 예민하지 않은 사람인지라 그냥 수돗물 마시고 탈나지는 않았지만...
예민하신 분들은 sparkling water 돈 주고 마시면 됩니다요


오늘은 여기까지 쓰고
다음 런던 여행 후기는 다음에 써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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